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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절도 보호처분 — 송치 뒤 여섯 달의 변화를 기록으로 세운 사례

보호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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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무법인KB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6-08-27 09:35

사건의 개요

편의점 절도로 소년부에 송치된 사건에서 송치 이후 여섯 달 동안 학교 출석과 상담 참여가 회복된 경위를 학교와 상담 기관의 기록으로 세워 보호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에서 다툰 것은 사실관계가 아니었습니다. 아이는 물건을 가져간 사실을 처음부터 인정했고, 남은 문제는 그 뒤에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어떤 자료로 보일 것인가 하나였으며, 기일 전까지의 시간을 그 자료를 갖추는 데 모두 썼습니다.

소년 절도 보호처분 사건의 사실관계

의뢰인의 자녀는 만 15세로, 편의점에서 소액의 물건을 가져간 일로 신고되어 소년부에 송치되었습니다. 아이는 처음부터 사실을 인정했고 물건값은 그날 바로 변상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무렵 아이가 학교에 나가지 않는 날이 잦았다는 점이었습니다.

 

✔ 송치 이후 생활의 변화

✔ 보호자의 감독 가능성

✔ 피해 회복의 시점

 

아이는 그해 봄부터 학교에 나가지 않는 날이 늘고 있었습니다. 담임 교사는 그 시기에 아이가 교우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점을 알고 있었고 상담을 권했으나 이어지지 않았으며, 편의점 일은 그 시기의 끝자락에 있었습니다.

 

물건값은 사건 당일 보호자가 편의점에 찾아가 변상했습니다. 편의점 측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지만 소년 보호사건은 그 의사만으로 절차가 끝나지 않으므로, 회복이 이루어진 사실을 자료로 남겨 두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송치 이후 여섯 달 동안 아이는 상담을 시작했고 출석 일수가 회복되었습니다. 상담 기관의 기록에는 회기별 참여 여부와 변화가 적혀 있었고, 학교는 출결 기록과 함께 담임 교사의 의견을 작성해 주었습니다.

 

보호자는 근무 시간을 조정해 아이의 등하교를 함께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변화는 말로만 하면 확인할 방법이 없지만 근무표의 변경 이력이 사업장에 남아 있어 자료로 보일 수 있었고 그 점이 계획의 신빙성을 뒷받침했습니다.

소년 절도 보호처분 사건에서 법무법인 KB가 한 일

심리 기일에서 다루어지는 것은 그 아이가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가입니다. 그래서 이 사건은 지난 일을 설명하기보다 지금까지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자료로 세우는 데 힘을 모았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① 학교의 의견을 서면으로 받았다

 

담임 교사는 아이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본 사람이었습니다. 다만 구두로 전해 들은 내용은 기일에서 쓰일 수 없기 때문에, 출결 기록과 함께 교사의 의견을 서면으로 정리해 받았습니다.

 

의견서에는 언제부터 출석이 회복되었는지와 교우 관계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가 시기별로 적혔습니다. 막연한 평가보다 시기와 함께 적힌 사실이 훨씬 분명하게 읽힙니다.

 

조력 포인트 | ② 상담 기록을 회기별로 정리했다

 

상담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상담 기관에 회기별 참여 기록과 경과에 관한 소견을 요청해 시간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회기가 이어졌는지, 중간에 끊긴 적이 있는지는 아이가 실제로 그 과정을 지켰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 기록은 앞으로도 이어 갈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보여 주는 자료가 되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③ 보호자의 감독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웠다

 

보호자가 잘 살피겠다는 말은 어느 사건에서나 나옵니다. 그래서 근무 시간 조정 사실을 근무표로 확인하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아이의 생활을 함께 관리할지를 요일별로 적어 제출했습니다.

 

계획이 구체적일수록 지킬 수 있는지도 함께 판단됩니다. 지키기 어려운 계획을 크게 적기보다 실제로 유지해 온 방식을 그대로 적는 편이 신뢰를 얻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④ 회복이 이루어진 시점을 남겼다

 

물건값 변상은 사건 당일에 이루어졌지만 영수증이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편의점 측에 요청해 그날의 처리 내역과 확인서를 받아 회복의 시점을 특정했습니다.

 

언제 회복했는지는 얼마를 회복했는지만큼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난 뒤의 회복과 그 자리에서의 회복은 다르게 읽히기 때문입니다.

 

조력 포인트 | ⑤ 처분마다 뒤에 남는 것을 미리 설명했다

 

보호자와 아이 모두 소년법 제32조가 정한 처분의 종류에 따라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알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기일에 나가기 전에 각 처분이 어떤 것이고 기간은 어떻게 정해지는지를 설명했습니다.

 

무엇이 논의되는지 알고 기일에 나가는 것과 모른 채 나가는 것은 태도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아이가 스스로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이해한 상태로 기일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소년 절도 보호처분 사건의 결과

심리 결과 소년법 제32조에 따른 보호처분이 내려졌고 시설에 맡기는 처분은 포함되지 않아, 아이는 학교 생활을 그대로 이어 가면서 처분을 이행하게 되었습니다.

 

• 송치 이후 출석과 상담이 실제로 회복된 점

• 보호자의 감독 계획이 근무표로 확인된 점

• 피해 회복이 사건 당일에 이루어진 점

 

소년 보호사건에서 기일에 나가기 전까지의 시간은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 아닙니다. 그 사이에 무엇이 달라졌는지가 심리에서 다루어지는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학교와 상담 기관의 기록은 요청하지 않으면 만들어지지 않고 시기를 놓치면 그 무렵의 상태를 보여 줄 자료가 남지 않으므로, 송치 사실을 알게 되셨다면 무엇을 모아 두어야 하는지부터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사례

 

· 소년 절도 사건에서 관여의 정도와 가정의 돌봄 구조를 자료로 세운 사례

· 처분 취소청구 방어에서 절차 이행 기록으로 청구가 배척된 사례

· 소년 보호처분 항고에서 처분의 종류가 과중함을 밝혀 취소된 사례

적용법령

· 소년법 제32조

 

· 소년법 제4조

 

· 소년법 제33조

 

· 형법 제329조

 

· 형법 제9조

 

본 글은 법무법인 KB 안진우 대표변호사가 검토·감수했습니다. · 법령 기준일 2026년 08월 27일


 


※ 본 사례는 법무법인 KB가 다루는 사건 유형을 바탕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구성한 예시이며, 특정 실제 사건과 무관합니다. 사건의 결과는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뢰인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하여 사실관계가 일부 재가공되거나 각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판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