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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의 취소를 구하면서 혼인 전 사정을 서면 기록으로 밝힌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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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무법인KB
댓글 0건 조회 93회 작성일 26-08-19 09:45

사건의 개요

혼인의 취소를 구한 사건에서 혼인 전에 알리지 않은 사정과 그것을 언제 알게 됐는지를 서면 기록으로 확정해 청구의 요건을 세우고, 취소를 인정받았습니다. 혼인이 이루어진 사실 자체는 처음부터 다툴 것이 없었습니다.

혼인의 취소 사건의 사실관계

다툰 자리는 관계가 나빠졌는가가 아니라 혼인 전에 알려졌어야 할 사정이 감춰졌는가였고, 그것을 안 시점을 무엇으로 고정할지가 사건의 전부였습니다.

 

✔ 감춘 사정이 혼인의 결정에 영향을 주는 것이었는지

✔ 언제 그 사실을 알게 되었는지

✔ 그 뒤에 관계를 이어갈 뜻을 보였는지

 

의뢰인은 소개로 만난 상대와 7개월을 만난 뒤 혼인했습니다. 상대는 안정된 직장과 정리된 생활을 이야기했고 양가의 만남에서도 같은 설명이 이어졌으며, 의뢰인은 그 말을 그대로 믿고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혼인 뒤 5개월이 지나면서 사정이 달랐다는 것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은 이미 그만둔 상태였고 정리됐다던 채무도 남아 있었으며, 그 사실을 알게 된 시점이 서로 어긋나면서 다툼이 길어졌습니다.

 

청구를 가로막고 있던 것은 사정을 안 시점이었습니다. 취소를 구할 수 있는 기간은 사정을 안 날부터 정해져 있는데 그 날짜를 두고 양쪽의 말이 달랐고, 의뢰인 쪽에는 언제 알았는지를 보일 자료가 정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의뢰인이 먼저 하려던 일은 상대의 가족에게 연락해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그 확인은 감정만 키우고 자료로 남지 않으므로, 이 시점에 필요한 것은 안 시점을 서면으로 고정하는 작업이었습니다.

혼인의 취소 사건에서 법무법인 KB의 조력

법무법인 KB는 관계의 잘잘못을 다투기 전에 안 시점을 서면으로 못 박는 데서 출발했고, 흩어진 대화를 날짜로 이어 붙였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① 가족 접촉을 접어 두게 함

 

가장 먼저 한 일은 상대의 가족에게 확인하려던 계획을 접어 두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확인은 감정만 남기고 뒤에 자료로 쓰이지 못합니다.

 

대신 필요한 사실은 서면으로 정리해 상대에게 직접 물었고, 그 답변이 그대로 안 시점의 근거가 됐습니다.

 

서면으로 물은 그 한 통이 시점의 근거가 됐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② 안 시점의 고정

 

사정을 처음 알게 된 무렵 주고받은 문자와 통화 기록, 상담을 받은 내역을 모아 날짜를 확정했습니다.

 

이 작업이 사건의 방향을 바꾸었는데, 말로만 오가던 시점이 기록에서 하나로 정해졌습니다.

 

말로만 오가던 시점이 기록에서 하나로 정해졌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③ 혼인 전 설명의 복원

 

만나던 기간에 오간 대화와 양가 만남의 자리에서 나온 설명을 참석자의 서면으로 정리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알렸는지가 갈리는 자리이므로, 제3자의 기억을 함께 붙여 흐름을 세웠습니다.

 

제3자의 기억이 그때의 설명을 대신 채워 주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④ 실제 사정의 확인

 

직장과 채무의 실제 상태를 공적 자료로 확인해 설명과 어긋나는 부분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말과 실제 사이의 간격이 숫자로 드러나면서, 감춰진 사정이 있었다는 점이 자료로 확인됐습니다.

 

말과 실제 사이의 간격이 숫자로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⑤ 혼인 생활의 정리

 

혼인 이후 함께 지낸 기간과 그 사이의 생활을 시간표로 정리해 제출했습니다.

 

사정을 알고도 그대로 지냈는지가 함께 살펴지는 자리라, 알게 된 뒤의 행동을 날짜로 보였습니다.

 

알게 된 뒤의 행동을 날짜로 보인 것이 컸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⑥ 재산 관계의 분리

 

혼인 기간에 오간 금전과 각자의 명의로 남은 재산을 정리해 이후의 다툼을 미리 줄였습니다.

 

취소가 인정되어도 혼인 기간에 오간 돈과 각자의 명의로 남은 재산은 그대로 정리해야 하므로, 그 부분까지 함께 협의해 뒤이어 새로운 절차가 시작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남을 문제를 미리 정리해 절차가 길어지지 않게 했습니다.

혼인의 취소 사건의 결과와 판단

법원은 혼인 전 사정과 안 시점에 관한 자료를 받아들여 혼인을 취소하는 판결을 선고했습니다.

 

• 우편물 수령 기록 두 건으로 안 시점이 확정된 점

• 교제 기간의 대화가 서류와 어긋난 점

• 기간을 먼저 계산해 절차를 놓치지 않은 점

 

혼인의 취소는 관계가 나빠진 이유보다 정해진 기간 안에 있는지에서 먼저 막히므로, 결론을 가르는 것은 서운함이 아니라 안 시점이 고정되는가입니다. 이 유형에서 살펴지는 것은 다툼의 크기가 아니라 그 무렵의 기록이고, 이 사건에서는 문자와 상담 내역, 서면으로 받은 답변이 그 답이 되었습니다. 말과 실제의 간격을 보인 공적 자료도 함께 작용했습니다. 안 시점을 먼저 못 박았기에 나온 결과이므로, 이런 사정을 알게 되시면 그날의 대화부터 남겨 두시고 상대의 가족에게 연락해 사실을 확인하는 일은 위험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사례

 

· 영업정지 처분 다툼에서 조건의 근거와 절차를 기록으로 밝힌 사건

· 상륙허가 퇴거 처분에서 기간의 기산과 통지 절차를 기록으로 밝힌 사건

· 학교폭력 조치 처분에서 신고 경위와 장애 사정을 자료로 밝힌 사건

적용법령

· 민법 제806조 (약혼해제와 손해배상청구권)

 

· 민법 제816조 (혼인취소의 사유)

 

· 민법 제838조 (사기, 강박으로 인한 혼인의 취소청구권)

 

· 민법 제843조 (준용규정)

 

본 글은 법무법인 KB 이성기 대표변호사가 검토·감수했습니다. · 법령 기준일 2026년 08월 20일


 


※ 본 사례는 법무법인 KB가 다루는 사건 유형을 바탕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구성한 예시이며, 특정 실제 사건과 무관합니다. 사건의 결과는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뢰인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하여 사실관계가 일부 재가공되거나 각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판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