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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죄

소년 사건 보석 청구에서 감독 환경과 회복의 경과를 자료로 정리해 석방된 사건

보석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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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무법인KB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6-08-10 10:32

사건의 개요

의뢰인의 자녀는 또래들과 함께 벌인 사건으로 구속된 상태에서 학교에도 알리지 못한 채 첫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가족은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전혀 알지 못했다. 함께 있던 또래 중 일부는 이미 절차가 진행 중이었고, 아이의 진술은 조사 때마다 조금씩 달라져 있었다.

사건 개요

행위의 내용은 대체로 확인된 상태였다. 쟁점은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를 어디에 두는 것이 적절한지, 그리고 그 판단의 근거를 무엇으로 제시할 것인지였다.

 

✔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지

✔ 보호자의 감독이 실제로 가능한 상태인지

✔ 피해 회복과 생활 기반이 마련되어 있는지

 

아이는 고등학교 이 학년이었고 사건 전 반년 동안 학교에 잘 나가지 않는 상태였다. 함께 다니던 또래 무리와 어울리다 사건에 이르렀고, 역할과 관여 정도는 사람마다 달랐다. 아이는 조사 초기에 다른 또래를 감싸려는 태도를 보였고 그 과정에서 진술이 몇 차례 달라졌다. 달라진 부분은 사건의 핵심보다는 누가 먼저 제안했는지, 누가 어디에 있었는지처럼 주변의 사실에 몰려 있었지만, 한 번 흔들린 진술은 나머지 설명의 신뢰까지 함께 끌어내리고 있었다.

 

구속된 뒤 가족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한 채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는 지방에서 일하고 있어 거의 집에 없었고, 어머니는 사건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한 상태였다. 학교에는 알리지 못했고 담임 교사와의 연락도 끊긴 채였다. 면회를 다녀오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두 주가 지나갔고, 그사이 아이는 학교에서 장기 결석 처리가 진행되고 있었다.

 

피해를 입은 쪽과의 연락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가족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몰라 미루고 있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의 의미가 줄어드는 구조라는 점을 알지 못했다.

 

가족이 먼저 하려던 일은 또래들의 부모에게 연락해 진술을 맞추는 것이었다. 그 행위는 증거인멸의 우려로 곧장 이어지고, 신병에 관한 판단에서 가장 불리하게 작용한다.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가 여기서도 첫 순서였다.

조력 포인트

신병에 관한 판단은 다짐이 아니라 확인 가능한 조건 위에서 이루어진다. 그 조건을 실제로 만들어 자료로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조력 포인트 | ① 관련자 접촉의 즉시 중단

 

또래들의 부모에게 연락하려던 계획을 그 자리에서 멈추게 했다. 진술을 맞추려는 시도는 증거인멸의 우려로 직결된다.

 

아이에게도 접견에서 다른 또래의 진술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도록 정리했다. 접견 내용은 기록으로 남는다.

 

조력 포인트 | ② 진술의 정리

 

아이가 기억하는 사실만 시간순으로 다시 정리했다. 다른 또래를 감싸기 위해 덧붙인 부분과 실제 기억을 나누는 작업이었다.

 

달라진 진술을 숨기지 않고 왜 달라졌는지를 함께 적었다. 감추는 편보다 경위를 밝히는 편이 신뢰에 낫다.

 

조력 포인트 | ③ 감독 환경의 실질적 마련

 

아버지의 근무지 조정과 조부모의 거주 이전을 실제로 진행해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이 집에 있는 상태를 만들었다.

 

계획서가 아니라 이미 이루어진 변경을 서류로 제출했다. 「소년법」 제7조가 정한 절차의 갈림길에서도 이 부분이 함께 확인된다.

 

조력 포인트 | ④ 학업 복귀의 준비

 

담임 교사와 연락을 회복하고 복학 절차와 학습 계획을 문서로 정리했다. 학교 측의 협조 의사도 서면으로 받았다.

 

돌아갈 자리가 있는지는 신병 판단에서 실제로 고려되는 요소다. 추상적인 다짐과는 무게가 다르다.

 

조력 포인트 | ⑤ 피해 회복의 진행

 

피해를 입은 쪽에 직접 연락하는 대신 절차 안에서 회복의 의사를 전달하고 협의를 진행했다.

 

일부라도 실제로 이행된 시점을 기록으로 남겼다. 늦게 이루어진 회복은 같은 금액이라도 다르게 평가된다.

 

조력 포인트 | ⑥ 소년 사건의 틀로 정리

 

「소년법」 제32조가 정한 보호처분의 종류와 그 성격을 함께 검토해, 아이에게 맞는 방향을 미리 정리했다.

 

신병에 관한 청구는 그 방향과 따로 놀면 설득력이 없다. 재판 이후의 계획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제시했다.

결과

법원은 감독 환경과 회복의 경과를 참작해 「형사소송법」 제95조에 따른 청구를 받아들여 석방을 허가했다.

 

• 또래들에 대한 개별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

• 감독 환경의 변경이 계획이 아니라 사실로 제출된 점

• 학업 복귀와 피해 회복이 함께 진행된 점

 

소년 사건에서 가족이 가장 먼저 하려는 일이 대개 가장 위험하다. 진술을 맞추려는 연락은 아이를 더 오래 남게 만든다. 이 사건에서 축이 된 것은 감정에 호소하는 서면이 아니라 근무지 조정과 복학 절차처럼 이미 이루어진 변화였다. 다만 이 결과는 가족이 그 변화를 실제로 만들었기에 가능했고, 사정은 사건마다 다르다. 연락을 받으면 관련자에게 개별로 접촉하지 않는 것이 먼저이고, 돌아갈 자리를 만드는 일이 그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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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법령

· 소년법 제7조 (형사처분 등을 위한 관할 검찰청으로의 송치)

 

· 소년법 제32조 (보호처분의 결정)

 

· 형사소송법 제95조 (필요적 보석)

 

본 글은 법무법인 KB 안진우 대표변호사가 검토·감수했습니다. · 법령 기준일 2026년 08월 10일


 


※ 본 사례는 법무법인 KB가 다루는 사건 유형을 바탕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구성한 예시이며, 특정 실제 사건과 무관합니다. 사건의 결과는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뢰인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하여 사실관계가 일부 재가공되거나 각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판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