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횡령 구속 재판 대응에서 조건부 보석을 이끌어 방어를 세운 사례
보석 석방
사건의 개요
업무상횡령 구속 재판 대응에서 주거 제한과 보증금 조건을 먼저 설계해 제시하고 증거인멸 염려가 사라졌음을 자료로 보여 재판부의 보석 허가 결정을 이끌어냈습니다. 석방 이후 확보한 시간이 본안 방어의 토대가 됐습니다.
업무상횡령 구속 재판 대응 사실관계
의뢰인은 중소기업 자금 담당으로 일하며 회사 계좌의 자금을 개인 계좌로 이체한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보석 요건의 소명
✔ 증거인멸 염려의 해소
✔ 본안 방어 준비 시간의 확보
의뢰인은 십 년 넘게 같은 회사에서 자금 업무를 맡아 온 직원이었고, 문제된 이체는 여러 해에 걸쳐 있었습니다.
회사 측 고발로 수사가 시작됐고, 이체 규모가 커 형법 제356조의 업무상횡령으로 구속 상태에서 기소됐습니다.
의뢰인은 이체 중 상당 부분이 대표 지시에 따른 자금 운용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지시의 근거 자료는 회사 서버에 있었습니다.
구속 상태에서는 방대한 회계 기록을 검토하고 반박 자료를 준비하는 일 자체가 물리적으로 어려웠습니다.
가족은 첫 공판을 앞두고 저희 법인을 찾아와, 우선 방어를 준비할 수 있는 상태부터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기록을 보니 수사 단계에서 회계 자료와 전산 기록은 이미 압수돼 있었고, 관련자 진술 조서도 확보된 상태였습니다.
즉 증거는 대부분 수사기관에 넘어가 있어, 피고인이 인멸할 수 있는 증거가 사실상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의뢰인은 일정한 주거지에 가족과 함께 거주해 왔고, 출석 요구에 불응한 이력도 없었습니다.
회사와의 민사 정산 협의도 진행 중이어서, 도주할 이유보다 절차에 남아 다퉈야 할 이유가 큰 상황이었습니다.
저희는 형사소송법 제95조의 필요적 보석 구조와 예외 사유를 검토해, 이 사건이 허가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재판부가 우려할 지점을 먼저 지우는 방식, 곧 조건을 스스로 설계해 제시하는 접근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보석 청구서를 내기 전에 주거·연락·접촉 제한의 구체안을 먼저 만들었습니다.
보석 청구서에는 회사 측과의 정산 협의 일정도 함께 담아 절차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업무상횡령 구속 재판 대응 조력 내용
법무법인 KB 형사전문 변호사는 보석 단계와 본안 방어를 하나의 계획으로 묶어, 석방이 곧 방어 준비로 이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① 증거인멸 염려의 구조적 해소
압수 목록과 수사 기록을 대조해, 쟁점 증거가 이미 전부 수사기관에 확보돼 있음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의뢰인이 접근할 수 있는 증거가 남아 있지 않다는 점을 조서 인용과 함께 소명해 인멸 염려 주장을 무력화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② 조건부 보석안의 선제 설계
주거 제한, 보증금, 사건 관계인 접촉 금지를 묶은 조건안을 법원이 정할 수 있는 조건 구조에 맞춰 먼저 제시했습니다.
재판부가 조건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제시된 조건을 승인하면 되는 구도로 만들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③ 생활 기반과 출석 담보의 소명
장기 거주 사실, 가족관계, 치료가 필요한 건강 사정을 자료로 제출해 도망 염려가 낮음을 보였습니다.
과거 절차에서의 성실한 출석 이력을 정리해 절차 준수 의사를 뒷받침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④ 본안 쟁점의 예고
이체 중 지시에 따른 부분과 다툼 없는 부분을 구분한 검토 의견을 제출해, 방어 준비를 위한 석방의 필요성을 구체화했습니다.
형법 제356조의 성립 요건별로 다툴 지점을 정리해 본안 심리가 실질적으로 필요함을 보였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⑤ 회사와의 정산 협의 병행
민사 정산 협의 경과를 서면으로 제출해 피해 회복 노력이 진행 중임을 확인시켰습니다.
협의 창구를 변호인으로 일원화해 회사 측과의 불필요한 접촉 우려를 차단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⑥ 심문 준비
보석 심문에서 예상되는 질문을 정리해 답변의 범위와 순서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절차 협조 의사와 사실관계 다툼을 분리해 말하도록 진술 구조를 잡았습니다.
업무상횡령 구속 재판 대응 결과
재판부는 조건부 보석을 허가했고, 의뢰인은 석방 상태에서 본안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쟁점 증거가 이미 확보되어 인멸 염려가 낮다는 점
• 주거·보증금·접촉 금지의 구체적 조건 제시
• 피해 회복 협의의 진행 경과
구속 사건에서 보석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방어권을 회복하는 수단입니다. 이 사건은 재판부의 우려를 조건 설계로 먼저 지운 것이 허가의 문을 열었습니다. 석방 이후 의뢰인은 회계 기록을 직접 검토하며 본안 다툼을 준비할 수 있었고, 그 시간이 사건 전체의 균형을 바꿨습니다. 구속 상태라면 신병 절차와 본안 전략을 함께 설계할 조력자가 필요합니다. 신병이 풀린다고 사건이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지만, 방어의 출발선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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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상 배임 혐의 대응에서 권한 범위를 밝혀 혐의를 벗은 사례
적용법령
본 글은 법무법인 KB 홍민호 대표변호사가 검토·감수했습니다. · 법령 기준일 2026년 07월 31일
※ 본 사례는 법무법인 KB가 다루는 사건 유형을 바탕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구성한 예시이며, 특정 실제 사건과 무관합니다. 사건의 결과는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